부여군, 제15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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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15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열려
  • 조성우
  • 승인 2019.04.1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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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102팀, 383명의 선수가 자웅 겨뤄…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백제의 숨결이 느껴지는 부여 백마강에서 「제15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부여군, 대한카누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카누연맹, 충청남도카누협회가 주관하여 3개 종목(200M, 500M, 1000M), 5개 부문(K-1, K-2, K-4, C-1, C-2)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회식은 대한카누연맹 김용빈 회장을 비롯하여 박정현 부여군수, 송복섭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카누경기 임원과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카누연맹 사무처장의 사회로 식전행사(제이모닝), 내빈소개, 국민의례, 개회선언, 대회사 및 축사, 선수대표 선서,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박정현 부여군수

박정현 부여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에서 용선카누 남북단일팀이 금메달의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 때 용선 남북단일팀 남측 대표선수가 부여군청 소속으로 부여가 대한민국 카누를 이끌어 간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라며 “제15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가 카누종목의 저변확대는 물론 선수 여러분들이 세계무대로 도약하는 뜻 깊은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송복섭 의장

송복섭 의장도 축사를 통해 “찬란한 백제문화를 꽃피웠던 ‘역사와 문화의 고장, 세계유산도시 부여’에서 「제15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가 개최됨을 축하한다” 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 모두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며 앞으로 우리 카누가 세계를 주름잡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선수대표 선서

참가팀은 102개팀에 38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일반부 23개팀 102명(남자 15개팀 71명, 여자 8개팀 31명) ▲대학부 10개팀 50명(남자 9개팀 43명, 여자 1개팀 7명) ▲고등부 35개팀 138명(남자 22개팀 95명, 여자13개팀 43명) ▲중학부 34개팀 93명(남자 23개팀 67명, 여자 11개팀 26명) 등이다.

한편 K-1의 K자는 '카약'을 뜻하고 숫자는 '노의 수'(선수의 수)를 나타낸다. 카약은 배 윗부분에 덮개가 있고 양날 노를 사용한다. 카누는 북미 인디언들이 사용한 배 모양에서 유래되었다하며 배 윗부분에 덮개가 없는 오픈 데크와 외날 노를 주로 사용한다. 카누는 C자로 표기한다.

 

[대회 첫날 이모 저모]

카누(C-1)
카약 (K-1)
카약 (k-4)

 

사회 (대한카누연맹 사무처장)
개회선언 (충남카누협회 박도희 회장)
대회사 (김용빈 대한카누연맹 회장)
선수대표 선서
경품 추첨 (박정현 군수)
송복섭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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