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이선영 의원, ‘5·18 망언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퇴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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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이선영 의원, ‘5·18 망언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퇴출’ 촉구
  • 조성우
  • 승인 2019.03.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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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세금으로 일하는 국회의원 망언…묵과할 수 없는 중대사안

충남도의회 이선영 의원(비례)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해 망언을 한 자유한국당 일부 국회의원 퇴출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29일(금) 열린 제310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이선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5·18 망언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본 결의안 채택은 지난 2월 8일(금) 국회의원 회관에서 일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를 왜곡하는 망언에 대해, 공식적으로 그들의 퇴출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결의안에 따르면 “일부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앞세워 극우 보수 세력의 공청회를 후원하고, 역사를 왜곡 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에 맞서 장렬하게 싸우다 산화해 간 선배 열사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독재정권을 종식시킨 위대한 항쟁을 폄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위배하고 국가의 근간을 흐트러뜨리려는 망언을 한 이종명, 김진태, 김순례 의원을 국회에서 당장 퇴출시키라고 주장하고 그들을 옹호하고 지지하는 자유한국당 지도부 및 그 세력들은 당장 온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며”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이선영 의원은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도도히 흐르는 역사의 물줄기를 되돌리려는 일부 국회의원들을 5·18유공자 및 광주시민과 깨어있는 시민들의 힘으로 퇴출시켜야 한다” 면서, “공익적 역할을 해야 하는 책임과 의무를 저버린 행위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위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징계에 착수하고, 출당시키며, 야당이 추진하는 의원 제명절차에 동참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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